안녕하세요!
일하는 엄마 , 육아하는 엄마 쭈니쭈니입니다!
일단 오늘의 주제를 쓰게된 이유는 8개월차 선물이가 오늘로써 어린이집을 간지 딱 20일 정도 된듯합니다.
다니기 시작한 후로 부터 콧물이 마를 새가 없이 흘러서 병원에 다닌지도 2주가 넘었네요 ㅠㅠ
콧물로 시작해서 중이염 , 치료로 인한 항생제투약 부작용으로 설사로 인한 발진까지
다사다난하게 흘러가고 있답니다!
일찍이 어린이집을 보내고 난 후 일하는 엄마로써 모두들 가지실 무언가 알수없는 죄책감이 이럴때 더 밀려오는듯합니다 ㅠㅠ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아침까지 멀쩡했던 아이의 엉덩이가 하원할때는 잦은설사로 인해 자극받아 발진까지 일어나서
장염인가 ㅠㅠ 하는 걱정에 바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 선생님!! 아이가 계속 설사를 하는데 ㅠㅠ 장염까지 걸린걸까요 ㅠㅠ "
" 대표적인 항생제 부작용이에요! 이럴땐 다른 항생제로 바꿔서 복용하는게 좋고, 추가적으로 유산균 처방해드릴테니 꼭 같이 먹이세요 "
이제부터는 항생제 복용법과 항생제복용 부작용에 대해 설명 드릴게요
선물이는 아직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기에는 선물이의 중이염상태가 좋지 못해 복용은 지속하되 기존에 먹고있던
에이클란듀오시럽(페니실린계 항생제) 에서 클레신건조시럽(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변경 하게 되었어요!
항생제란 쉽게 말해 세균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데
이미 감염된경우 , 감염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 사용하게 됩니다.
세균에 의한 각종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사용하는 항생제는 안전하다고 입증된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성장이나 면역체계에 나쁜영향을 주지 않은 선에서 전문가인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항생제 복용 부작용
항생제를 복용한 아이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은 바로 설사와 메스꺼움을 동반한 복통이라고 합니다.
가끔 두드러기 같은 피부반응도 나온다고 하는데
선물이도 예외없이 설사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ㅠㅠ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설사를 하게되는 이유는
성분이 대장에 있는 유익균까지 공격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이럴때는 유산균을 같이 복용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나타났을때 지켜야하는 사항이 있는데
1.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말것! ( 내성이 생길수 있음)
2. 중간에 호전된다 하더라도 약은 처방받은 투약량을 다 복용할것!
3. 부작용으로 인해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약의 종류를 변경 할 것!
저 또한 이것저것 걱정하다가 약을 먹이지 말아볼까 하는 고민을 되게 많이 해봤는데요 역시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임의의 판단은 아이를 위한일이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선물이가 항생제를 먹는날이 오다니 결코 상상도 해본적 없는 일이었지만 아플텐데도 잘 웃고 잘 먹고 잘 성장해주는 아이에게 고맙고 미안한 하루였습니다.
이로써 아이가 항생제를 먹더니 설사를 했다? 밥을 잘안먹는다? 배가 아파한다? 항생제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일 가능성이 크니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지켜보다 아이 더 고생시키지말고 병원가서 이런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고 아이가 이러이러한 증상을 보인다 상담하는게 우리아이 덜 고생시키는 길이라는거 잊지마세용!!!
여기까지 일하는엄마, 육아하는 초보엄마의 주저리 였습니다.